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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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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07회 작성일 15-12-30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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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비타민 쇼크
  작성자 : 모란성심 … (221.163.125.70)     연락처 :      이메일 : ms365@ms365.com    날짜 : 05-03-10 16:22     조회 : 1692    

"매일 한 알씩 먹는 비타민을 의심하라"  

  http://www.yes24.com/24/Goods/1460034?Acode=101비타민 쇼크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과유불급(過猶不及) . 무엇이든 지나치면 안 좋은 법이다.

몸에 좋다는 영양제도 마찬가지. 대표적인 필수 영양소로 꼽히는 비타민에 대한 지나친 맹신에 경종을 울리며 건강한 비타민 섭취법을 소개한 '비타민 쇼크'(한스 울리히 그림ㆍ예르크 치틀라우 지음. 도현정 옮김. 21세기북스)가 번역돼 나왔다.

이 책이 직접 겨냥하는 과녁은 제약사들이 온갖 감언이설로 포장하는 합성 비타민.

저자는 합성 비타민의 공격에 현대인이 지나치게 노출돼 있다고 우려한다. 그 결과 비타민 결핍이 아니라 비타민 과다복용으로 심각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실제로 주변을 돌아보면 비타민 음료, 비타민 캔디, 비타민 화장품, 비타민 함유 식품첨가물 등 합성 비타민이 들어 있는 제품이 수두룩하다.

책에서 소개하는 비타민 과잉섭취의 재앙은 끔찍하다. 흡연자들이 비타민을 많이 먹으면 베타카로틴 수치가 상승하면서 폐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아진다고 한다.

비타민D 과다복용은 혈관내 석회침착을 유발하고, 비타민A 과다복용은 태아의 기형의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신선한 자연식품을 통해 비타민을 섭취할 것을 권한다. 조금 수고스럽더라도 그것이 건강을 위하는 길이라는 것이다. 화학 모조품인 비타민 영양제나 건강기능식품은 건강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잘라 말한다. 279쪽. 1만3천원.

sh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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